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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0이구 다들 3~4년차야

코라채 2025. 2. 1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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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 스터디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 함께 모인 첫날이라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 간단한 이력 소개와 소속 도메인, 사용 기술 스택에 대해 소개 나누었습니다.

 

다들 최소 2년차부터 4년 차까지 모두 개발 현업 경험이 있는 팀원들이었습니다.

 

현업에 있는 사람들과 스터디를 하는 건 두 번째인데, 같은 기술 스택을 학습하는 사람들과 모인 것은 처음이라 앞으로의 스터디가 기대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혼자 현업 경험이 없는 만큼 다른 때보다 더 열심히 스터디 발표 자료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규 과정이 들어가기 전에 모인 사전 스터디라 스터디를 이끌 팀장이 필요하였습니다. 팀장이 부담이 될 수 있는 자리라 누가 하자고 쉽게 권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어쩌다 보니 팀장이 되었습니다.

 

잠깐의 OT였지만 다들 말투나 언어에 배려가 가득 묻어있어서 이렇게 부드러운 진행의 오티는 처음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우당탕탕한 오티를 겪었거든요. 스스로가 말을 잘 못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전까지의 스터디에서나 프로젝트에서는 사람들이 모이면 늘 먼저 대화를 시작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우당탕탕 오티를 겪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저의 우당탕탕을 눈치채 흐름을 잡아준 덕분에 빠르게 스터디 방향성을 잡고 마무리할 수 있었고, 대화에서 배울 점을 느꼈던 O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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